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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는 성경/창세기(세상의 처음)

21장 - 약속의 아들이 태어나다

by 멧풀다솜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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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21장

약속의 아들이 태어나다

 

  1.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사라를 보살피셨고, 때가 되어 사라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주셨다.
  2. 사라가 임신을 하게 되어 하나님이 말씀하신 예정된 때가 되어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주었다.
  3.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은 준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였고,
  4.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이삭이 태어난 지 팔일만에 할례를 베풀었다.
  5. 이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태어났을 때의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살이었다.
  6. 사라는 아들을 낳은 기쁨으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도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도 나처럼 웃게 될 것이다.
  7. 그 누가 사라가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나는 지금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구나"
  8. 이삭이 자라 젖을 뗄 나이가 되었다. 이삭이 젖을 떼던 날에 아브라함은 크게 잔치를 베풀었다.
  9. 그런데 사라가 보니, 사라의 이집트인 여종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고 있었다.
  10.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저 여종과 그 아들을 쫓아내어야해요. 이 여종의 아들이 우리 아들 이삭과 함께 재산을 물려받을순 없어요"
  11. 이스마엘 역시 아브라함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몹시 괴로웠다.
  12. 그러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저 아이와 여종 때문에 너무 염려하지 말거라. 사라가 무슨 말을 하든지 너는 그의 말을 들어주어라. 내가 너에게 약속한 자손은 이삭에게서 나올 것이다.
  13. 하지만 여종이 낳은 네 아들 역시 내가 그의 자손들로 큰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이다"
  14. 결국 아브라함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먹을 것과 물을 가득 채운 가죽 부대를 하갈에게 준비해 주었다.
    아브라함은 그것들을 하갈의 어깨에 메어 준 다음, 이스마엘과 함께 내 쫓았다.
    집에서 쫓겨난 하갈은 이스마엘과 함께 브엘세바 광야에서 헤매는 신세가 되었다.
  15. 어느 새 준비해 온 물이 다 떨어지게 되자, 하갈은 자기 아들 이스마엘을 작은 나무 아래 두었다.
  16. "내 아들이 죽는 모습을 내가 어찌 볼수 있을까" 탄식하였다.
    하갈은 활을 쏠 수 있는 거리만큼 떨어져 이스마엘을 바라보며 활을 겨누다 울고 있는 이스마엘을 보고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17. 하나님이 아이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하나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하갈을 불렀다.
    "하갈아, 왜 그러느냐?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아이의 울음을 들으셨다.
  18. 아이를 일으켜 세워 손을 잡아라. 내가 그 아이의 자손으로 큰 나라를 이루도록 해 줄 것이다."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자, 하갈은 우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갈은 우물에서 물을 길어 가죽 부대에 가득 담아 아이에게 마시도록 했다.
  20. 이스마엘이 자라는 동안에 하나님이 이스마엘과 함께 하셨다.
    이스마엘은 광야에서 자라났고, 그 곳에서 활솜씨 좋은 사냥꾼이 되었다.
  21. 이스마엘은 바란 광야에서 살았는데, 하갈은 이스마엘의 아내를 자신의 고향 이집트 땅에서 골라 데려왔다.
  22. 아비멜렉이 자신의 군대 사령과 비골과 함께 아브라함에게 왔다.
    "그대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23.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나와 내 자녀와 내 자손들 앞에서 거짓된 일을 하지 않겠다 약속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었으니, 당신도 나에게, 그리고 당신이 나그네로 살았던 이 땅에 친절을 베풀어 주십시오"
  24. 아브라함이 말했다.
    "예, 약속합니다"
  25. 그러고 나서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게 아비멜렉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우물을 빼앗은 일을 말하였다.
  26. 그러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했다.
    "이런, 나는 그런 일이 있어는지 정말 몰랐오. 왜 진작 나에게 말하지 않았오? 나는 그 사실을 처음 들었오"
  27.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양과 소들을 주었고,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계약을 맺었다.
  28. 아브라함은 아비멜렉 앞에 새끼 암양 일곱마리를 따로 가려내어 주었다."
  2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어째서 새끼 암양 일곱 마리는 따로 떼어서 내놓은 것이오?"
  30. 아브라함이 대답했다.
    "이 양들을 받아주시오. 내가 이 우물을 팠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는 뜻으로 이 양들을 주는 것이오"
  31. 이에 두 사람이 그곳에서 서로 맹세하여 그곳 이름을 '브엘세바'라 불렀다.
  32.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브엘세바에서 계약을 마친 후, 아비멜렉과 그의 군대 사령관 비골은 블레셋 땅으로 돌아갔다.
  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그곳에서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였다.
  34. 아브라함은 블렛셋 땅에서 오랫동안 나그네로서의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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