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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라반을 떠나 고향으로 가는 야곱의 발걸음은 무겁다.
형 에서를 만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었다.
야곱은 치밀하게 준비한다. 자신의 가족과 무리들을 두 무리로 나누어 가게 하고,
자신은 맨 뒤에 남아 하나님께 기도한다.
야곱의 기도는 곧 씨름으로 이어지고, 허벅지 관절이 탈골이 되어도 놓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갈구한다.
장자의 명분, 장자의 축복….
야곱은 철저히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삶에 목숨을 걸었다.
그리고 결국 그 축복을 받아내고야 만다.
믿음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면 살 수 없다고 매달리는 것.
그것이 진짜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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