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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에서가 드디어 만났다.
에서는 야곱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400명의 장정들을 직접 인솔하여 야곱을 치러 나섰다.
하지만 야곱을 본 에서는 즉시 달려와 그를 끌어안고 울며 맞이한다.
야곱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받은것이다.
야곱을 죽이기 위해 나선 에서지만, 에서가 이끌고 온 무리는 곧 야곱을 환영하는 무리로 바뀌었고,
야곱을 죽이려던 에서는 야곱을 끌어안고 울며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야곱과 에서의 이 극적인 화해 앞에는, 허벅지 관절이 탈골될 때 까지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한 야곱의 기도가 있었던 것이다.
야곱은 기도만 하지 않았다.
치밀히 계산하여 무리를 나누고 형 에서의 환심을 살 선물을 준비하였다.
야곱은 노력만 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축복을 밤이 새도록 구하며 기도하였다.
믿음의 삶이란,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되 하나님께 기도하며 사는 삶이다.
기도만 해서도 안되고, 노력만 해서도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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