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사회] 1-3-2 우리나라의 도시는 어떻게 발달했을까요?

5학년 1학기 사회

1. 국토와 우리 생활

1.3. 우리 국토의 인문환경

1.3.2. 우리나라의 도시는 어떻게 발달했을까요?

-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 도시의 발달 과정을 살펴봅니다.

https://youtu.be/ascl1Tusujw

 

우리나라 도시, 어떻게 이렇게 발전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친구들! 오늘은 우리나라의 도시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는지 함께 알아볼 거예요. 우리가 사는 도시, 밤에 보면 정말 아름답죠? 그런데 왜 어떤 곳은 불빛이 밝고, 어떤 곳은 어두울까요? 그 이유를 파헤치면서 우리나라 도시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해봐요!

 

밤에 본 우리나라, 왜 이렇게 불빛이 다를까요?

 

밤에 우주에서 우리나라를 찍은 위성 사진을 보면 정말 신기해요. 지역마다 불빛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이 있죠. 특히 북한 지역은 밤에 불빛이 거의 없대요. 남한만 보면, 불빛이 밝은 곳은 바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랍니다. 우리나라 인구 분포 지도와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서울, 경기 같은 수도권과 부산, 대구, 인천 같은 광역시들이 특히 불빛이 밝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시에 정말 많이 모여 살고 있어요. 인구 분포 지도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죠.

 

사람들이 이렇게 도시에 집중되어 살고 있다는 사실은 밤에 찍은 위성 사진에서도 clearly 보여요. 불빛이 곧 사람이 사는 곳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 거죠. 서울이나 부산처럼 큰 도시들은 마치 밤에도 환하게 빛나는 별처럼 보여요. 반면에 시골이나 작은 촌락 지역은 불빛이 적어서 어둡게 보이죠. 이런 차이는 우리나라 인구가 도시와 촌락에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줘요. 우리나라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살고 있기 때문에 밤에 보면 도시 지역만 환하게 빛나는 거랍니다.

 

사람들은 왜 도시로 모여들까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모여드는 걸까요? 도시에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먼저, 회사나 공장이 많아서 일자리가 풍부해요. 일자리를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오죠. 또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정말 편리해요.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죠. 병원도 많이 있어서 좋은 의료 시설을 이용하기 좋아요.

 

이것 말고도 도시에는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많아요. 편의점, 영화관, 백화점 같은 생활 편의 시설이 다양하게 있어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죠. 이런 편리함과 다양한 기회 때문에 사람들이 도시로 계속 모여드는 것 같아요. 시골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이런 시설들이 도시에 가득하기 때문에 도시 생활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죠. 일자리부터 문화생활까지, 도시에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줄 만한 것들이 정말 많답니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도시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우리나라의 도시는 196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우리나라에 공업이 발달하면서 많은 공장들이 생겨났죠.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옮겨왔고, 특히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도시 인구가 엄청나게 늘어났답니다. 1960년만 해도 촌락 인구가 도시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때는 농업이 중심인 사회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촌락에 더 많이 살았던 거죠.

 

하지만 이후 도시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도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지금은 무려 91%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있대요. 1960년과 2020년의 도시 수와 인구 변화 지도를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어요. 1960년에는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즉 시로 지정된 곳이 27군데였어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는 서울과 부산 두 곳뿐이었죠. 그런데 2020년에는 도시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도 11개로 늘어났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 도시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요. 인구 수도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죠. 도시가 발달한 곳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시들은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시들도 각기 다른 배경으로 성장했어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1960년대 이후 산업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들면서 빠르게 대도시로 성장했죠.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부산, 대구 같은 대도시들도 함께 성장했답니다.

 

부산은 서울 다음으로 큰 우리나라의 제2도시로 성장했어요. 부산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항구 때문이에요. 1960년대 말, 대규모의 수출과 수입을 위한 항구가 건설되면서 부산은 항구 도시로 급성장했답니다. 포항은 1973년에 대규모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고, 수출과 철광의 도시로 발달했어요. 안산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에 서울에 집중된 산업단지를 나누기 위해 경기도에 큰 산업단지를 만들면서 성장했어요. 1980년대 초부터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안산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인구가 빠르게 늘어났답니다.

 

신도시 건설은 왜 시작되었을까요?

1990년대에 들어서는 서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집값도 너무 오르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주변에 큰 신도시를 짓는 사업이 시작되었어요. 분당을 시작으로 일산, 평촌, 산본, 중동 같은 곳에 신도시를 만들었죠. 그리고 이 신도시들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망도 만들어서 서울로 몰리는 사람들을 분산시키려고 노력했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 인구가 계속 몰리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나라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를 세종시로 옮기려는 계획도 추진되었어요. 이 계획은 결국 무산되었지만, 행정 중심 복합 도시로 만들어서 대부분의 정부 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했어요. 덕분에 세종시는 빠르게 큰 도시로 성장했답니다. 2003년에는 수도권 인구가 여전히 빠르게 늘고 1기 신도시들도 이미 꽉 차게 되자, 2기 신도시 계획을 세웠어요. 판교, 동탄, 김포, 위례, 광교 등이 2기 신도시랍니다. 2기 신도시는 단순히 집만 짓는 게 아니라 일자리와 문화 시설도 함께 만들고, 녹지 공간도 많이 만들어서 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화성시에 있는 동탄 신도시가 대표적인 2기 신도시이고, 서울을 대신할 만한 도시로 평가받기도 한대요.

 

우리나라 도시 발달의 특징을 정리해볼까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도시가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살펴봤어요. 1960년과 비교하면 도시 수가 정말 많이 늘어났죠. 특히 수도권과 큰 도시들을 중심으로 인구가 엄청나게 증가했어요.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서울 같은 대도시나 부산, 포항처럼 항구나 공업이 발달한 도시들이 크게 성장했답니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에는 단순히 도시를 키우는 것을 넘어 신도시를 만들거나 정부 기관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를 만들면서 나라 전체가 고르게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해왔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도시들이 또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나갈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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