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인천 실미도 차박캠핑때, 다~ 좋았는데 문제는 비.
타프가 비에 흠뻑 젖어 말리느라고 제법 고생을 했다.
생각해 보니 처음 캠핑이 뭔지도 모르고 텐트를 사서 개시를 하던 날도 비가 엄청나게 왔었고, 이후 제법 캠핑을 다니다가 조금 편해 보려고 큰 맘 먹고 구입한 루프탑 텐트를 개시하던 날도 엄청난 비가 왔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차박캠핑을 하 실미도에서도 비가 왔었다.
아이들이 크니 이제 캠핑을 따라다니지도 않고, 아내와 둘이 캠핑다니기엔 간촐(?)하게 차박캠핑이 좋기는 하다.
강릉의 순긋해변을 가려 했으나, 퇴근 무렵 비가 올 기미가 보이기에 망설이며 퇴근 했는데 아내도 장을 다 봐 놓고는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일단 가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도착 예정시간이 밤9시.
무리겠다 싶어 급히 검색을 통해 집에서 가까운 양평 서종리에 있는 솔몽지 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네비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숲길을 구비 구비 가서 도착한 양평 솔몽지 캠핑장.
네비가 아니었다면 입구를 찾지 못했을 성 싶다. 간판도 없는 줄 알았는데 다음날이 되서 아침에 캠핑장을 둘러보니 조그맣게 있기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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