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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요셉의 유언 (창세기50장)

by 멧풀다솜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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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야곱이 죽자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이 두려워졌다.
아버지 야곱이 있을 때에는 요셉이 그들을 내버려 두었으나, 이제 아버지가 없으니 자신들의 악행을 갚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요셉에게 가 야곱이 자신들을 용서하라고 유언을 남겼다며 거짓 진술을 늘어놓고 요셉에게 엎드려 용서를 빈다.
이를 본 요셉은 눈물을 흘린다.
요셉은 이미 자신이 이집트에 오게 된 것은 형들 때문이 아니라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말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자신의 형제들과 그 자녀들을 돌보았고, 죽음에 이르러 형제들 앞에서 유언을 남긴다.
아버지 야곱의 유언처럼 요셉 역시 자신의 해골을 가나안 땅으로 가지고 가라고 당부하고 있다.
요셉 역시도 이집트에 머물고 있으나 하나님이 반드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땅으로 이스라엘을 부르실 것임을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야곱을 거쳐 요셉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대를 이어가는 하나님의 언약, 그 언약의 성취는 보이지 않으나 그것을 믿는 믿음.
그 믿음으로 나에게 주어진 오늘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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