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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우림과 둠밈 (출애굽기 28장)

by 멧풀다솜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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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상장의 복장에 관한 규례
성막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의 복장 역시도 속옷까지 세세하게 하나님이 정하신 규격에 맞춘다.
대제사장의 옷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흉패를 들 수 있다.
가슴에 다는 흉패에는 12개의 보석에 이스라엘 각 지파를 나타내는 이름을 새기고,
그 흉패 안에는 우림과 둠밈 이라는것을 넣어서 판결을 할 때 사용하도록 하였다.
우림과 둠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주사위 형태, 혹은 바둑돌 형태의 돌로 만들어 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림은 ‘빛’이라는 의미이며, 둠밈은 ‘온전함’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판결이 어려운 경우 제비뽑기 형태로 판결을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중요한 것은 제사장은 항상 이 흉패를 가슴에 부착하고 있어야 하며,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을 넣어 품고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새긴 흉패와 ‘빛’, 그리고 ‘온전함’을 품으라는 의미는 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며 빛이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하여야 함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온전하여지고, 온전히 행하는 것이야 말로 제사장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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