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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귀 있는자는 들을지어다 (막4:21~34) 들을 귀 있는자는 들을지어다 (막 4:21~34)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비유로 가르치셨다. 제자들이 이를 알아듣지 못하면 따로 해석해주곤 하셨다. 제자들이 왜 비유로 가르치시는가 묻자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셨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나를 전파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정작 알아듣기 힘든 비유로 말씀하신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들으라 말씀하시는 것 같고, 이것이 처음엔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러다 문득, 내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의 모습이 떠 올랐다. 수업중에 딴짓하는 아이들을 보며, 크게 야단칠 정도가 아니면 나는 우회적으로 돌려서 표현하고는 한다. 화를 내자니 수업분위기가 망가.. 2020. 3. 9.
온라인예배 가이드 2020. 3. 7.
나는 예배자입니까? 2020. 3. 7.
독후감, 이렇게 쓰세요 2020. 3. 6.
12제자를 세우시다 (막 3:1~19) 12제자를 세우시다 (막 3:1~19)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한쪽 손이 마른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는데 그들의 관심은 과연 그 사람이 나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많은 병자들을 고치신 예수님이었기에, 그들도 예수님이 그 사람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 날이 안식일이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관심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하는가의 여부고, 그동안의 예수님의 행태를 보았을 때 분명 예수님이 그 사람을 고치실것이라 여겼다. 그리고 그것은 훌륭한 고발거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안 예수님은 병자를 무리들 가운데 서게 하신 뒤 물으셨다. "안식일에 선을 행할까? 아니면 악을 행할까? 안식일에 사람을 살리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떤 것이 옳은 일일까?.. 2020. 3. 6.
코로나19로인한 임시휴업 중 지켜야할 것들 너무 많이 들어서 잔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임시휴업중입니다. 휴업기간동안 학생들이 주의하고 지켜야 할 사항을 안내합니다. #코로나19 #임시휴업 #생활수칙 2020. 3. 5.
일상앓이 일상앓이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들 생활공책 30권, 학급밴드 운영 동의서, class123안내문, 학급기초시간표, 책상배치 및 이름표, 새 교과서, 공기청정기... 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아이들이 빠져있다. 코로나19가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풍경이 우울하기만 한데 학교는 더 우울하다. 아이들이 없는 학교는 참으로 썰렁하기 그지없다. 마스크를 쓰고 주위를 흘깃거리며 종종걸음을 내딛는 거리의 사람들, 주말에도 빈자리가 제법 보이는 까페와 음식점들, 거리의 풍경도 따사로워지는 햇살에 비해 여전히 겨울처럼 황량하다. 텅 빈 예배당에서의 예배, 가정에서 TV앞에, 컴퓨터 앞에서 조촐하게 드리는 예배, 교회 풍경도 우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서걱거리는 분필의 촉감, 목에 칼칼함을 느껴 헛기침을 할 즈.. 2020. 3. 2.
20장 - 아내를 빼앗기다 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20장 아내를 빼앗기다 아브라함은 헤브론을 떠나서 남쪽 네게브 지방으로 옮겨갔다. 가데스와 수르 사이에 잠시 머물던 아브라함은 다시 그랄 땅으로 옮겨갔다. 아브라함은 그랄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내 사라를 누이동생이라 말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은 사라가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는 종들을 보내 사라를 궁으로 불러들였다. 그날 밤, 하나님이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셨다. "네가 데려온 그 여자 때문에 너는 죽을 것이다. 네가 결혼한 여자를 데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비멜렉이 아직 사라와 함께 잠자리를 갖기 전이었다. 그래서 아비멜렉이 하나님께 말했다. "주여, 죄 없는 사람을 벌하시려고 하십니까? 아브라함이 분명히 저에게 이 여자가 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도 아브라함이 자신의 .. 2020. 3. 2.
권위있는 가르침 (막 1:1~34) 권위있는 가르침 (막 1:1~34) 누가복음은 4복음서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서 실현하고 실천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강조한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종'으로서의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누가복음의 시작은 예수님의 다소 기이한(?)탄생 이야기도 건너뛰고 세례를 받으시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님의 길을 먼저 예배한 세례요한으로 시작하여(2~8절),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사 예수님을 기뻐하시는 모습을 기록하고(9절~11절) 그 다음에 이어지는 광야에서의 시험이 성령께서 내보내셨음을 강조한다.(12절) 예수님이 광야에서 어떠한 시험을 받았는가 보다는 성령에게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셨다는 점을 강조하기에 시험의 내용에 대하여는 구체적.. 2020. 3. 2.
온라인 예배 후기 - 장비가 아니라 활용의 문제 온라인 예배 후기 장비가 아니라 활용의 문제 신앙생활 30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처음으로 접하는 온라인예배. 물론, 우리교회 유튜브 채널과 방송, 음향을 내가 맡고 있기에 나는 교회를 갔지만, 텅 빈 예배당에서 예배하는 어색한 주일이었다. 목사님 휴대전화로 온라인 예배를 문의하는 목사님들이 몇 분 계셨나보다. 그 중 황당한 것이 구독자 1,000명이 넘지 않으면 실시간 스트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보통이라면 이놈의 유튜브가 또 정책을 바꿨나보다 생각했겠지만, 불과 3일전만 해도 난 실시간스트림을 했고, 우리교회는 매 주 실시간 스트림을 진행한다. 내 채널 구독자수도 500명이 안되고, 우리교회 채널도 100명이 간신히 넘었는데 이게 무슨소리지? 궁금한 마음에 네이버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의외로 그렇.. 2020. 3. 1.
19장 - 소돔과 고모라 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19장 소돔과 고모라 저녁때에 하나님의 두 천사가 소돔에 다다랐다. 때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는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주여, 잠시 저의 집에 들어와 발을 씻고 편히 주무시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실 길을 사기면 어떻겠습니까?" 그들이 말하기를 "아니다, 우리는 길에서 밤을 새울 것이다" 하였다. 하지만 롯은 더욱 강하게 간청하자 마음을 돌려 롯을 따라 롯의 집으로 들어갔다. 롯은 그들을 위해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워 대접하였다.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소돔 사람들이 늙은이나 젊은이 할 것 없이 모여들어 롯의 집을 에워쌌다. 그리고는 롯을 부르며 소리를 쳤다. "오늘 밤 네 집에 온 손님들이 있다 들었다. 그 사람들 어디있느냐? 그들.. 2020. 2. 28.
18장 -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18장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한참 날이 더운 어느 날, 하나님이 마므레 상수리나무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세 사람이 자신의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보고는 급히 뛰어나가 영접하며 엎드렸다.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주여, 내가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면, 내 집을 그냥 지나쳐서 가지 마십시오. 내가 물을 조금 가져올 터이니, 당신들 발을 씻고 나무그늘 아래서 좀 쉬십시오. 내가 또 떡을 가져와서 당신들을 대접할 텐데 그것을 드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청대로 하겠다 하였다. 아브라함은 급하게 자신의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당부하였다. "얼른 고운 밀구루 서말을 가져다 반죽을 해서 떡을 좀 만드시오. .. 2020. 2. 28.
17장 - 할례를 받다 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17장 할례를 받다 아브람의 나이가 99살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한 삶을 살도록 하라 내가 너와 언약을 세울 것이니, 너를 크게 번성하도록 할 것이다." 아브람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자 하나님이 말씀을 이어가셨다. "봐라, 내 언약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니 너는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다. 이제 네 이름은 아브람이 아니고 '아브라함'이라 부를 것이다. 내가 너를 여로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한다는 의미이다/ 내가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할 것이니, 너에게서 많은 민족들이 나타나고, 많은 왕들이 나올 것이다. 내가 내 언약을 너와 너의 후손들 사이에 대대로 이어 갈 영원한 언약으로 삼을 것이나, 나는 너와 네 하손의.. 2020. 2. 28.
16장 - 이스마엘의 출생 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16장 이스마엘의 출생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낳지 못했다. 사래에게 이집트 여종 하갈이 있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내게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했으니 당신이 내 종 하갈과 함께 자도록 하세요. 하갈을 통해서라도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브람은 아내 사래의 말을 듣고 하갈과 함께 잤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이집트 몸종 하갈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었고, 그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산 지 10년이 지난 해였다. 아브람이 하갈과 함께 잠자리를 가지고 난 뒤 하갈이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하갈이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업신여기게 되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하소연하였다. "내가 이런 수모를 겪는 것은 당신 때문이예요. 나는 내 여종을.. 2020. 2. 28.
15장 - 하나님의 언약 쉽게쓰는 성경 - 창세기 15장 하나님의 언약 이 일들이 있고 나서 하나님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나타나셨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의 방채이다. 내가 너에게 큰 상을 줄 것이다." 아브람이 대답했다. "하나님,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는 아들이 없습니다. 다만 저의 종 다마스커스 사람 엘리에셀이 있는데 그에게 제 모든 재산을 물려주려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아들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니, 저의 종 엘리에셀이 제 뒤를 이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이는 네 재산을 이을 사람이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난 네 아들이 너의 재산을 물려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밖으로 이끄셨다. "밤 하늘을 보거라. 네가 저 별들을 다 셀 수 있느냐? 네 자손들도 저 별들처럼 ..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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