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505 마라의 쓴 물 (출애굽기 15장)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집트에서 열가지 재앙을 눈으로 목격하였고, 홍해를 갈라 마른땅을 걸어서 바다를 건넜다. 추격하던 이집트 군대는 홍해에 의해 궤멸하였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고 홍해를 건넌 기쁨을 찬송으로 외치며 행진한다. 그리고… 사흘 정도를 걸어 샘을 하나 발견하였지만 물이 너무 써서 마실 수 없었다.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며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한다. 사흘전에 바다가 갈라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지만, 그들은 당장의 갈증을 해결하는 것이 급했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였다. 2022. 11. 22. 사람은 덕보다 악으로 더 쉽게 지배된다 참으로 그렇다. 덕으로 사람을 감화시키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어렵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들을 거치면 사람은 변한다. 악으로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매우 쉽고 빠르며 편하다. 하지만 그렇게 지배한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배하던 악이 사라지면 지배력은 사라지지만, 악으로 지배 받던 습관은 남아 다른 사람을 악으로 지배하려 들게 된다. 2022. 11. 22. 유일한 한계 2022. 11. 21. 아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2022. 11. 21.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출애굽기 14장) 유명한 홍해의 기적 사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심에, 이미 다른 민족들이 있는 지역을 피해 돌아가는 경로를 택하셨다. 이는 오랜 기간 노예생활을 함으로 전쟁 가운데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품을까 염려하셔서이다. 그런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앞은 홍해가 막아서고 있고, 뒤늦게 분함을 이기지 못한 이집트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잡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놀라 모세를 원망하며 이제 어떻게 하려느냐 따진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소리친다. “가만히 있을지어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고 앞으로 나아가라” 이집트 군대의 추격을 구름과 흑암으로 막아서신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마른땅을 걸어 홍해를 건너는 놀라운 이적을 행.. 2022. 11. 21.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출애굽기 13장) 출애굽을 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사람이건, 짐승이건, 모든 처음 난 것들은 다 하나님의 것이니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것으로 증표를 삼고,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아 하나님의 율법이 입에 있게 하라. 하나님이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이집트의 모든 처음 난 것들을 치심으로 말미암음이며, 그 화를 면할 수 있었음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그것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처음 난 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거룩이다. 어떤 행위가 아닌, 하나님을 기억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구별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거룩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빠져 나올 때 요셉의 유해를 들고 나온다. 요셉이 .. 2022. 11. 21. 무서운 경고 (출애굽기 11장) 드디어 이집트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준엄하게 경고하신다. 이집트의 모든 장자가 죽을 것이며, 사람 뿐 아니라 가축까지도 모든 첫번째 새끼는 다 죽을 것이고 그로 인해 이집트 전역에 큰 곡소리가 들릴것이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이 무서운 재앙은 이스라엘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 아기들을 나일강에 던지게 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개 한 마리도 화를 당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구별하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신다. 구별함. 거룩함이란 구별된 삶이다. 하나님이 먼저 이스라엘을 구별하셨고, 이스라엘은 이제 이후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사는 모습이, 삶의.. 2022. 11. 18. 당신 자신만 있으면 충분하다 2022. 11. 18. 태양신의 무력함 (출애굽기 10장) 계속되는 하나님의 재앙에 이집트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문명의 원천이자 농사에 필수적인 나일강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불덩어리, 우박… 그런데 더 큰 재앙이 닥쳤다. 바로 메뚜기떼. 중동지역과 이집트에서 사막메뚜기는 무서운 재앙이다. 한 무리가 억단위로 움직이며 곡물 뿐 아니라 풀이란 풀은 모두 먹어치우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사막메뚜기 떼 이다. 파라오의 신하들까지 나서서 파라오를 설득한다. “왕께서는 지금 이집트가 망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7절) 결국 파라오는 모세를 불러 남자 어른들만 데리고 나가라 말하지만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과 가축까지 다 데리고 나가야 한다 말한다. 협상은 결렬되고, 메뚜기떼에 의해 이집트는 전역이 폐허가 되어버린다. 이집트의 .. 2022. 11. 17. 관점이 현실을 만든다 2022. 11. 17. 나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2022. 11. 16. 개구리, 이, 파리 (출애굽기 8장) 나일강이 피로 변한 재앙으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재앙과 파라오의 고집 사이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다. 두번째 재앙은 개구리였다. 이집트에서 개구리는 창조와 물의 신인 나일강의 신 ‘크눔’ 그 쿠눔신의 부인이 ‘헤케트’로 개구리 머리 모양을 한 신을 상징한다. 문제는 이집트의 술사들도 이미 넘쳐나는 개구리떼로 괴로운데 자기들도 할 수 있다며 똑같이 개구리를 불러내는 술법을 펼친다. 파라오는 결국 개구리를 치워 달라 말하는데 모세는 개구리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파라오가 원하는 시기에 나일강 주변에서 죽도록 해 주겠다 말한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일어난 일임을 명확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풍요와 창조를 가져다 준다 믿었던 크눔과 헤케트는 하나님 앞에서 조롱거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파라오는.. 2022. 11. 15. 부정적인 언어습관 2022. 11. 15. 여호와의 말씀과 같았더라 (출애굽기 7장) 모세와 아론은 다시 파라오에게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이번에는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들어 보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이집트의 술사들도 같은 요술을 보여주며 대항한다.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의 요구를 거절하고, 이에 하나님은 이집트의 나일강을 피로 바꾸신다. 고대 이집트에서의 나일강은 생명의 상징과도 같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문명이 발달하였으며, 농업 및 생활에 걸쳐 이집트인의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파라오는 그럼에도 끝내 거절한다. 이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파라오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이라 하신다. 파라오의 거절에 대해 모세가 원망을 쏟아 놓았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분명히 하고 계신것이다. 2022. 11. 14. 탁월함이란 2022. 11.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