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32 동해보복 (출애굽기 21장)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인 것은 데임으로, 상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잔인해 보이는 하나님의 이 법은 ‘동해보복의 원리’이다. 다른 사람이 끼친 피해 이상의 보복을 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종에게도 해당이 되어 종의 몸을 상하게 했다면 그 대가로 종을 자유인으로 풀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남자든, 여자든, 종이든,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가 당한 것 이상으로 분노하고 그 분노에 휩싸여 과도한 복수를 하지 못하도록 막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인 것이다. 2022. 11. 29. 말씀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20장)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맹세하고 언약을하자,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계명들을 말씀하신다.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우레와 번개, 나팔소리와 함께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자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며 모세에게 대신 말해달라 요청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면 죽을 것만 같은 경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들은 떨며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해달라 요청하자 모세는 백성들을 안심시킨 뒤 하나님이 계신 흑암 속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는 ‘떨림’이 있어야 한다. 다른 말로 ‘경외’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거룩하심 앞에 떨림으로 말씀을 대하는 자세가 있어야 할 것이다. 2022. 11. 29.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2022. 11. 29. 언약 (출애굽기 19장) 이스라엘이 시내산에 도착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려 하신다. 출애굽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시고 해방시키신 구원의 사건이라면, 시내산에서의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한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기로 합의하기를 원하신다. 이스라엘은 일제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이라 대답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언약을 맺기 위해, 계약서 작성을 위해 모세와 아론이 시내산으로 올라가고 백성들은 몸을 정결하게 하며 시내산 밑에서 기다리도록 하신다. 이스라엘의 이 응답으로 하나님은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명확하게 말씀하시며 앞으로의 이스라엘은 이 율법들을 지킬 때에 비로소 하나.. 2022. 11. 26. 가장 비참한 것 2022. 11. 26. 동역자 (출애굽기 18장) 광야에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일행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모세는 이드로를 환대하며 아내와 아들들을 맞이하였다.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하고 있는 일을 보니 하루 종일 재판을 하느라 쉴 틈이 없어 왜 그렇게 하는가 물었다.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찾아오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 따라 자신이 재판을 하는데 백성의 수가 많아 일이 끊임이 없다 대답하였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을 가르치고 세워서 작은 일들을 그들에게 재판하게 하고 큰 일만 맡아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조언한다. 모세는 이드로의 조언대로 천부장과 백부장,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우니 일이 훨씬 수월하였다. 어떤 일이든 혼자서 할 수 있다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이다. ‘내가.. 2022. 11. 25. 자신을 알아주지 않을 것을 걱정 말고 2022. 11. 25. 여호와 닛시 (출애굽기 17장) 이스라엘이 르비딤에 다다랐을 때, 마실 물이 부족해졌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그냥 이집트에서 살게 하지 왜 데리고 나와 목말라 죽게 하느냐 원성을 쏟아놓는다. 모세는 기가막혔다. 홍해를 가로질러 건넜고, 만나와 메추라기도 매일 먹고 있다. 마실 수 없는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기도 하였다. 그런데 또 원망을 늘어놓는 이스라엘…. 모세는 하나님께 이 백성을 어찌해야 하는지 호소한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모세의 지팡이를 이용하여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하셨다. 갈증을 해결한 이스라엘이 드디어 광야에서 첫 전투가 벌어졌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대장으로 삼아 맞서 싸우게 하고,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한다. 모.. 2022. 11. 24.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2022. 11. 24. 메추라기와 만나 (출애굽기 16장) 이스라엘은 다시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쏟아 놓는다. 이집트에 있을 땐 고기 가마 곁에서 떡을 배불리 먹었었다고 말하며 먹을것을 달라고 한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원망은 참으로 어이 없는 원망이다. 이집트에서 그들은 노예였으며, 배불리 먹기는 커녕 간신히 목숨을 연명하는 수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떼로 와서 이스라엘의 먹을 고기가 되었고, 아침에는 하나님이 이슬과 함께 내리신 만나를 주어 먹게 하셨다. 하나님은 만나를 거둘 때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먹을 만큼 거둘 수 있도록 하셨고, 다음날 까지 남겨두지 말라 말씀하셨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어디 그런가. 다음날 먹기 위해 남겨두는 사람이 생겼다. 하지만 그 다음날에는 벌레가 꼬이고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었다. 6일째에는 평소보.. 2022. 11. 23. 영웅 2022. 11. 23. 마라의 쓴 물 (출애굽기 15장)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집트에서 열가지 재앙을 눈으로 목격하였고, 홍해를 갈라 마른땅을 걸어서 바다를 건넜다. 추격하던 이집트 군대는 홍해에 의해 궤멸하였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고 홍해를 건넌 기쁨을 찬송으로 외치며 행진한다. 그리고… 사흘 정도를 걸어 샘을 하나 발견하였지만 물이 너무 써서 마실 수 없었다.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며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한다. 사흘전에 바다가 갈라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지만, 그들은 당장의 갈증을 해결하는 것이 급했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였다. 2022. 11. 22. 사람은 덕보다 악으로 더 쉽게 지배된다 참으로 그렇다. 덕으로 사람을 감화시키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어렵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들을 거치면 사람은 변한다. 악으로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매우 쉽고 빠르며 편하다. 하지만 그렇게 지배한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배하던 악이 사라지면 지배력은 사라지지만, 악으로 지배 받던 습관은 남아 다른 사람을 악으로 지배하려 들게 된다. 2022. 11. 22. 유일한 한계 2022. 11. 21. 아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2022. 11.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8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