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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출애굽기 14장) 유명한 홍해의 기적 사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심에, 이미 다른 민족들이 있는 지역을 피해 돌아가는 경로를 택하셨다. 이는 오랜 기간 노예생활을 함으로 전쟁 가운데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품을까 염려하셔서이다. 그런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앞은 홍해가 막아서고 있고, 뒤늦게 분함을 이기지 못한 이집트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잡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놀라 모세를 원망하며 이제 어떻게 하려느냐 따진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소리친다. “가만히 있을지어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고 앞으로 나아가라” 이집트 군대의 추격을 구름과 흑암으로 막아서신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마른땅을 걸어 홍해를 건너는 놀라운 이적을 행.. 2022. 11. 21.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출애굽기 13장) 출애굽을 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사람이건, 짐승이건, 모든 처음 난 것들은 다 하나님의 것이니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것으로 증표를 삼고,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아 하나님의 율법이 입에 있게 하라. 하나님이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이집트의 모든 처음 난 것들을 치심으로 말미암음이며, 그 화를 면할 수 있었음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그것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처음 난 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거룩이다. 어떤 행위가 아닌, 하나님을 기억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구별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거룩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빠져 나올 때 요셉의 유해를 들고 나온다. 요셉이 .. 2022. 11. 21.
여호와의 밤 (출애굽기 12장) 하나님의 이집트를 향한 마지막 재앙, 이번에는 이전의 재앙과는 달랐다. 이전의 재앙들은 이집트에만 영향을 주었으며 이스라엘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스라엘도 재앙을 피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유월절과 무교절 의식은 그렇게 생기게 되었고, 하나님은 매우 세밀하게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신다. 또한 이 규례를 자손 대대로 가르쳐 이집트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는가를 기억하라 말씀하신다. 이집트의 사람이건, 짐승이건, 무엇이든 모든 첫째 난 것들이 죽임을 당하는 대 참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유월절과 무교절의 규례 밖에는 없다. 여호와의 밤. 이 밤은 하나님은 이집트 전역에 엄청난 재앙을 내리시는 날이며, 이 여호와.. 2022. 11. 21.
무서운 경고 (출애굽기 11장) 드디어 이집트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준엄하게 경고하신다. 이집트의 모든 장자가 죽을 것이며, 사람 뿐 아니라 가축까지도 모든 첫번째 새끼는 다 죽을 것이고 그로 인해 이집트 전역에 큰 곡소리가 들릴것이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이 무서운 재앙은 이스라엘의 인구를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 아기들을 나일강에 던지게 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개 한 마리도 화를 당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구별하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신다. 구별함. 거룩함이란 구별된 삶이다. 하나님이 먼저 이스라엘을 구별하셨고, 이스라엘은 이제 이후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사는 모습이, 삶의.. 2022. 11. 18.
당신 자신만 있으면 충분하다 2022. 11. 18.
태양신의 무력함 (출애굽기 10장) 계속되는 하나님의 재앙에 이집트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문명의 원천이자 농사에 필수적인 나일강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불덩어리, 우박… 그런데 더 큰 재앙이 닥쳤다. 바로 메뚜기떼. 중동지역과 이집트에서 사막메뚜기는 무서운 재앙이다. 한 무리가 억단위로 움직이며 곡물 뿐 아니라 풀이란 풀은 모두 먹어치우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사막메뚜기 떼 이다. 파라오의 신하들까지 나서서 파라오를 설득한다. “왕께서는 지금 이집트가 망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7절) 결국 파라오는 모세를 불러 남자 어른들만 데리고 나가라 말하지만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과 가축까지 다 데리고 나가야 한다 말한다. 협상은 결렬되고, 메뚜기떼에 의해 이집트는 전역이 폐허가 되어버린다. 이집트의 .. 2022. 11. 17.
관점이 현실을 만든다 2022. 11. 17.
계속되는 재앙들 (출애굽기 9장) 나일강, 개구리, 이, 파리… 계속되는 하나님의 재앙에 파라오는 결국 고집을 꺽는 듯 하였으나 재앙이 그치면 다시 고집을 피웠다. 이번에 하나님은 이집트의 ‘아피스’와 ‘하토르’를 무력화 시키신다. 아피스는 숫소, 하토르는 암소의 모양을 한 신이다. 파라오의 장례식에 미이라로 만들어 부장할 만큼 소 모양의 신은 이집트에서 의미가 크다. 그런데 그 소들과 가축들이 하나님에 의해 전염병이 돌아 쓰러지기 시작한다. 질병의 신 ‘케페라’가 하나님 앞에서 무력하게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런 모든 재앙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파라오는 여전히 고집을 피우며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않는다. 하나님은 치료와 의술의 신 ‘이모텝’과 질병의 신 ‘세크메트’를 무너뜨리신다. 이.. 2022. 11. 16.
나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2022. 11. 16.
개구리, 이, 파리 (출애굽기 8장) 나일강이 피로 변한 재앙으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재앙과 파라오의 고집 사이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다. 두번째 재앙은 개구리였다. 이집트에서 개구리는 창조와 물의 신인 나일강의 신 ‘크눔’ 그 쿠눔신의 부인이 ‘헤케트’로 개구리 머리 모양을 한 신을 상징한다. 문제는 이집트의 술사들도 이미 넘쳐나는 개구리떼로 괴로운데 자기들도 할 수 있다며 똑같이 개구리를 불러내는 술법을 펼친다. 파라오는 결국 개구리를 치워 달라 말하는데 모세는 개구리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파라오가 원하는 시기에 나일강 주변에서 죽도록 해 주겠다 말한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일어난 일임을 명확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풍요와 창조를 가져다 준다 믿었던 크눔과 헤케트는 하나님 앞에서 조롱거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파라오는.. 2022. 11. 15.
부정적인 언어습관 2022. 11. 15.
여호와의 말씀과 같았더라 (출애굽기 7장) 모세와 아론은 다시 파라오에게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이번에는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들어 보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이집트의 술사들도 같은 요술을 보여주며 대항한다.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의 요구를 거절하고, 이에 하나님은 이집트의 나일강을 피로 바꾸신다. 고대 이집트에서의 나일강은 생명의 상징과도 같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문명이 발달하였으며, 농업 및 생활에 걸쳐 이집트인의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파라오는 그럼에도 끝내 거절한다. 이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파라오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이라 하신다. 파라오의 거절에 대해 모세가 원망을 쏟아 놓았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분명히 하고 계신것이다. 2022. 11. 14.
탁월함이란 2022. 11. 14.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출애굽기 6장) 원망을 쏟아 놓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여러 재앙들로 이집트가 고난을 겪은 뒤에라야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스라엘을 놓아줄 것이라 재차 말씀하신다. 그리고 다시 한번 파라오를 찾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주라 말하라고 명하신다. 모세는 입이 둔하여 말을 잘 못하니 파라오가 자기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 답한다. 참으로 모세도 어지간하다. 처음 소명을 받은 때에도 같은 핑계를 대어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였으나 하나님은 대언자로서 아론을 붙여 주셨다. 그런데 이집트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니 또다시 마음이 쪼그라들어 다른 사람을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분명 모세의 하소연이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이집트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음을 말씀하셨다. .. 2022. 11. 13.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출애굽기5장)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의 왕 파라오를 찾아간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파라오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노역을 더욱 힘들게 하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었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의 목소리를 쏟아내었다. 당장 노역이 더욱 고되어졌으니 어찌보면 백성들의 원망은 당연한 것일수도 있다. 모세는 하나님께 왜 가지 않겠다고 한 자신을 보내서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었는가를 따져묻는다. 백성들의 원망은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모세의 원망은 이해하기 어렵다. 하나님은 분명 파라오가 순순이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여러 재앙들로 이집트를 친 뒤에야 보내줄 것이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눈 앞의 고난에..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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