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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꿈꾸는 요셉 (창세기37장)

by 멧풀다솜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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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
그런데 요셉에게는 하나님이 꿈으로 말씀하고 계시다.
야곱이 늦게 낳은 아들 요셉, 그 요셉을 편애하게 되니 형들은 요셉을 시기할 수 밖에 없었다.
한 술 더 떠 요셉의 꿈은 누가 들어도 형들이 요셉에게 절하게 되리라는 내용인데 요셉은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니 더욱 미운털이 박힐 수 밖에…
결국 형들은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리고 아버지 야곱에게는 요셉이 죽은것으로 꾸미는 참극을 벌이게 된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
요셉의 꿈 이야기를 들을 때 야곱은 그 말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이다.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같은 내용을 담은 다른 두 꿈. 그 꿈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야곱은 알았던 것 처럼 보인다.
겉으로는 요셉을 나무랐지만 그 꿈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직감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를 어찌 알 수 있을까?
꿈으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우연처럼 보이는 일련의 사건, 성경으로 말씀하시는 계시….
그냥 명확하게 말씀하시면 좋으련만 하나님은 이제 더이상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기도하며, 성령을 의지하며, 예민하게 알아채며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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