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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이집트로 향하는 모세 (출애굽기 4장)

by 멧풀다솜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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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런 저런 핑계들을 대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한다.
사람들이 자기를 믿지 않을 것이라는 모세의 말에 하나님은 다양한 이적들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모세는 그러나 말이 둔하여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핑계를 대며 거절한다.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을 모세의 대변자로 세워주신다.
하나님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모세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들이고 장인 이드로에게 말하여 이집트로 향하게 된다.
이집트로 가는 길에 하나님은 모세를 죽이려 하신다.
이 때 그의 아내 십보라가 재빠르게 아들의 포피를 베어 남편의 음경에 가져다 대며 모세를 ‘피 남편’이라 부르고 하나님은 모세를 놓아주게 된다.
아마도 하나님의 부르심까지 받고 움직이는 모세가 그 때 까지 할례를 받지 않고 있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집트에 도착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론의 환대를 받게 되고,
아론에게 하나님께 들은 모든 말을 전하니 아론이 이를 백성들에게 전하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게 된다.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는 끝까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였으나 하나님은 끈질기게 모세를 설득하셨다.
모든 능력과 말과 힘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니 걱정말고 이집트로 가라는 하나님은 또한 모세의 변명들에 대해 세밀하게 대안들을 준비해주신다.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 하기 보다는
‘나를 보내시니 내가 가겠습니다’ 하는 삶의 태도를 지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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