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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동역자 (출애굽기 18장)

by 멧풀다솜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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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일행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모세는 이드로를 환대하며 아내와 아들들을 맞이하였다.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하고 있는 일을 보니 하루 종일 재판을 하느라 쉴 틈이 없어 왜 그렇게 하는가 물었다.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찾아오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 따라 자신이 재판을 하는데 백성의 수가 많아 일이 끊임이 없다 대답하였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을 가르치고 세워서 작은 일들을 그들에게 재판하게 하고 큰 일만 맡아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조언한다.
모세는 이드로의 조언대로 천부장과 백부장,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우니 일이 훨씬 수월하였다.
어떤 일이든 혼자서 할 수 있다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이다.
‘내가 감당해야지’ 라는 말은 다시 말해 ‘나 아니면 안되’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다. 오직 나에게만 하나님이 능력을 주셨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고, 내가 하는 일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임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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