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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여호와 닛시 (출애굽기 17장)

by 멧풀다솜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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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르비딤에 다다랐을 때, 마실 물이 부족해졌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그냥 이집트에서 살게 하지 왜 데리고 나와 목말라 죽게 하느냐 원성을 쏟아놓는다.
모세는 기가막혔다.
홍해를 가로질러 건넜고, 만나와 메추라기도 매일 먹고 있다.
마실 수 없는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기도 하였다.
그런데 또 원망을 늘어놓는 이스라엘….
모세는 하나님께 이 백성을 어찌해야 하는지 호소한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모세의 지팡이를 이용하여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하셨다.

갈증을 해결한 이스라엘이 드디어 광야에서 첫 전투가 벌어졌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이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대장으로 삼아 맞서 싸우게 하고,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한다.
모세가 손을 들고 있을 때에는 이스라엘이 우세하나 모세가 피곤하여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우세하게 된다.
이를 지켜본 아론과 훌은 모세를 앉혀놓고 좌우에서 모세의 팔을 들어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하였고,
전쟁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이 난다.

하나님은 이 전투의 결과를 기록하여 기억하도록 하라 명하셨고,
모세는 그곳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불렀다.

하나님 백성의 싸움은 절묘한 전략, 뛰어난 무기나 군사력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지에 달려있다.
내가 가진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하루 하루의 삶을 싸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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