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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는 성경/창세기(세상의 처음)

1장 -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다

by 멧풀다솜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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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다

 

  1.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던 때에,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셨다.
  2. 그 때에는 아무 것도 없고 캄캄한 어둠과 무질서만이 있을 뿐이었으며, 하나님의 영이 스스로 존재하고 계셨다.
  3.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빛이 생겨라!"
     그 말씀과 함께 '빛'이 생겨났다.
  4. 하나님이 만드신 빛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하나님은 '빛'을 '어둠'과 분리하셨다.
  5. 하나님은 빛을 '낮'이라고 부르셨고, 어둠은 '밤'이라고 부르셨다. 그렇게 해서 처음의 어둠이 지나고 낮이 되어서 세상의 첫째날이 되었다.
  6.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물 가운데 커다란 공간[각주:1]이 생겨서, 공간 위에 있는 물과 공간 아래에 있는 물로 나뉘어라!"
  7. 하나님이 커다란 공간을 만드셨고, 그 공간 아래에 있는 물과 위의 물로 나누셨으니 그대로 되었다.
  8. 하나님은 물을 나눈 그 공간을 '하늘'이라고 부르셨고, 다시 어둠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 둘째 날이 되었다.
  9.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하늘 아래 있는 물들은 한 곳으로 모여 물이 없는 마른 곳이 나타나게 되어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하나님의 말씀하신대로 되었다.
  10. 하나님은 물이 없는 마른 곳을 '땅' 이라고 부르셨고, 모인 물은 '바다'라고 부르셨다. 땅과 바다 역시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11. 하나님이 이어서 말씀하셨다.
     "땅은 풀과 씨를 맺는 식물과 씨가 있는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들이 생기게 하라!"
     역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에 온갖 식물들이 생겨났다.
  12. 땅에 온갖 종류의 식물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것 역시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13. 다시 어둠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 셋째 날이 되었다.
  14.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빛들이 있어서 낮과 밤을 구분하고, 계절과 날과 해(年, year)를 구별하여라,
  15.   하늘에 빛을 내는 것들은 땅을 비추어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늘(우주)에는 많은 빛들이 생겨 땅에 비취게 되었다.
  16. 하나님께서 하늘에 떠 있는 빛들 가운데 큰 빛을 두개 만드셨다. 큰 빛으로는 낮에 비취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는 밤에 비취게 하셨다.
    또한 밤에는 더 작은 빛들이 땅에 비취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큰 빛을 '해'라고 하셨고, 작은 빛을 '달'이라고 하셨으며 더 작은 많은 빛들은 '별'이라고 하셨다.
  17. 하나님은 이렇게 여러 빛들을 하늘에 두셔서 땅을 비추도록 하셨다.
  18. 또한 그 빛들은 낮과 밤에 따라 다르게 하셨으니, 이 빛으로 인해 낮과 밤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졌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생각대로 되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19. 다시 저녁이 지나가고 아침이 되어 넷째 날이 되었다.
  20.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물에는 움직이는 많은 생물들이 생겨나라! 땅 위의 하늘에 새들이 날아다녀라!"
  21. 하나님께서 다양한 크기의 바다에 사는 짐승들과 물에서 움직이는 생물들과 날개가 있는 새들을 여러 종류 만드셨다.
    이 모든 생명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2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들에게 축복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라! 바다에, 땅에, 공중의 하늘에 각각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지게 될 것이다!"
  23. 저녁이 지나갔고, 다시 아침이 되어 다섯째 날이 되었다.
  24.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땅에는 온갖 종류의 생명들이 나타나라! 기어다니는 동물들, 다리가 있는 동물들을 여러 종류로 만들어 내어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에는 온갖 종류의 동물들이 생겨났다.
  25. 하나님이 땅의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만드셨는데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26.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제 우리의 모습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 사람으로 바다의 물고기들, 공중의 새들, 땅의 짐승들을 다스리도록 하자"
  27.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드셨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에는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여 만드셨다.
  28.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축복하셨다.
    "자녀들을 많이 낳고, 번성하고, 땅에 가득하라! 땅을 다스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의 모든 짐승들을 다스려라!"
  29.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내가 땅 위에 있는 모든 열매가 있고 씨가 있는 식물들을 너희에게 주었으니, 너희는 그것들을 마음껏 먹어라
  30.  또한 땅 위의 여러 짐승들과 공중의 새들에게는 내가 푸른 풀을 먹도록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31.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모든 것들을 보시니 무척이나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 여섯째 날이 되었다.

 

 

 

  1. 궁창 : 히브리 원어 '라키아' 우리말로 궁창이라고 번역된 것은 망치로 두들겨서 넓게 편 공간, 판 같은 것을 의미하는 고대 히브리인의 우주관에서는 하늘을 이러한 구조로 이해하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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