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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원 - 부흥 2019. 2. 3.
불쌍히 여기시니 (마 9:27~38) 병든자를 고치고, 귀신들린자를 고치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은 아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시며 마침내는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보면 치유와 축신의 기록이 제법 많이 나타난다. 이것을 마태는 이렇게 설명한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율법을 가르치고 해석하는 바리새인, 서기관, 랍비들도 있었고 제사장들도 있었으며 사두개인들도 있었다. 이들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영향력을 이스라엘 내에서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바르게 인도하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은 "몰라서"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보고 육체를 입으신 한계를 안타까워 하셨다. 육체를 입은 한계때.. 2019. 2. 3.
익명뒤에 숨어도 나타나요 2019. 2. 2.
믿음이 구원하였다 (마 9:14~26) 세례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궁금하였을 것이다.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자신들의 스승이 인정하고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까지 했을까? 한편으로는 경계심과 질투심도 들었을지 모른다. 자신의 스승인 세례요한이 메시아인줄 알았는데, 선지자인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게 몰려가니 궁금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주의 깊게 관찰하였다. 그런데 금식을 하지 않는다? 맛있는것도 먹고, 포도주도 마시고 그런다. 요한은 석청과 메뚜기를 먹는데?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물었다. 바리새인도, 자신들도, 금식을 하는데 어찌 당신과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는가? 이에 예수님은 금식할 이유가 없다 말씀하신다. 이미 그리스도가 왔는데 왜 슬퍼하고 금식해야 하는가?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 2019. 2. 2.
로마서 5장 8절 2019. 2. 1.
욥기 23장 10절 캔버스천에 쿠레타케 붓펜으로 직접 썼더니, 먹이 스며들지 않고 들뜬다....ㅠ.ㅠ 예상한 결과인데 왜그랬을까? ㅋㅋ 2019. 2. 1.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마 9:1~13) 가다라 지방에서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신 예수님은 한 집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셨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함께 있었다. 그 때 어떤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뉘인 채 들고 예수께로 가서 고침을 받고자 했지만, 사람들이 워낙에 운집해 있어 그들은 지붕을 들어내고 줄을 달아 내려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내려 놓았다.(눅 5:18~26) 예수님은 환자를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께로 데려가 고침을 받으려는 이 사람들의 믿음을 보셨다. 가족인지, 친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예수님께 환자를 데려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그 의지는 예수님이 반드시 고쳐주실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향해 황당한 말씀을 하신다. "네 죄 사함을 받았.. 2019. 2. 1.
위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때로는 어떤 조언이나 격려보다는 공감하고 안아주는게 더 큰 위로가 된다. 2019. 1. 31.
두려움 (마 8:23~34) 예수님의 병고치심과 귀신들린자를 쫓으시는 이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갈망해 온 구세주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구세주는 가난을 해결해주고, 병을 고쳐주고, 로마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구세주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군중들에게 에워싸였고, 결국 배를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큰 풍랑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예수님은 배에서 주무시고 계시고, 어부로 잔뼈가 굵은 제자들은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 애썼다. 하지만 그들이 감당할 수준의 풍랑이 아니었다. 결국 예수님은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청한다. 깨어나신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을 책망하신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이유가 믿음이 적은 탓이라며 책망하시고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 2019. 1. 31.
처음처럼 지금은 술 이름이 먼저 생각나겠지만,신영복 교수님의 책과, 대학시절 불렀던 노래가 더 생각나는... 2019. 1. 30.
무엇을 위해서? (마 8:14~22)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 예수님은 이번에는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병든자, 귀신들린 자를 예수님께로 데려온다. 예수님은 이를 마다하지 않고 모두 고쳐주신다. 마태복음은 다른 복음서들에 비해서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하는 복음서다. 대략 60 여개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그중 40여개는 직접 인용하기도 하였다. 마태는 문둥병자를 고치고,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고, 베드로의 장모와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신 예수님의 행적을 통해 이사야 53장을 떠올렸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산상수훈 직후의 이적들을 다루는 마태의 기록방식은 철저하게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구약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행적이 선지자의 예언과 일치한다는 증명을 하고 있는 .. 2019. 1. 30.
볼빨간 사춘기-나의 사춘기에게 2019. 1. 29.
야곱의 축복 2019. 1. 29.
백부장 (마 8:1~13) 산에서의 가르침을 마치시고 내려오신 예수님. 예수님의 가르침은 서기관들이나 다른 율법선생들과 달리 힘이 있고 권위가 있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움직인다. 한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나왔다. 문둥병자는 진 밖에 있어야 하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까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문둥병자는 위험을 감수하고 예수님께 나왔으며, 예수님께 간구한다. "주님, 주님이 마음만 먹으면 저를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문둥병자에게 손을 대어 치료해 주셨고, 율법(레 14:2~32)대로 제사장에게 진찰을 받아 정결하다는 확진을 받으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이미 깨끗하게 하셨지만 예수님은 결코 율법을 무시하지 않으셨다. 은혜와 율법 사이에서 예수님은 그 어느것도 소홀.. 2019. 1. 29.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13~29)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어 많은 사람이 찾지만,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문은 찾는 사람이 적다.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길이 좁고 찾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다. 산상수훈을 통해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선포하고 계신다. 궁극적으로는 예수님 자신이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는 사람-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을 말한다. 마음으로도 범죄하지 말고,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소금과 빛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그 삶들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며, 천국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게 어찌 쉬운 길이겠는가? 거짓 선지자들은 그럴듯한 말로, 꽤나 근사한 능력을 보이며, 심지어 귀신도 예수님의 ..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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