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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하나님의 계획하심 (창45장)

by 멧풀다솜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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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형제들 앞에서 자신이 요셉임을 말한다.
하지만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요셉이라는 것을 알게 된 요셉의 형들은 곧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구덩이에 던지고, 이집트에 노예로 판 자신들을 요셉이 용서하지 않으리란 생각때문이었다.
하지만 요셉은 그런 형들을 안심시킨다.
자신을 이집트에 판 것은 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먼저 자신을 이집트에 보내신 것이라는 요셉의 고백.
요셉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하나님이 대 기근 가운데서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 자신을 이집트에 오도록 한 것이라 믿은 것이다.
요셉이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소식이 파라오에게까지 들렸고, 파라오는 요셉의 가족들을 이집트에 내려와 살도록 하였다.
요셉은 형제들을 보내 아버지를 모셔오게 하는데, 요셉의 당부가 의미 심장하다.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마소서”
아마도 형들이 요셉을 이집트에 팔아넘긴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다툴것을 염려한 것이리라.
요셉은 하나님의 큰 계획 가운데 자신이 이집트에 왔음을 형들에게 말하였으나, 여전히 형들은 그 문제로 두려워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 많은 부당함, 억울함,
그것들이 결국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간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또한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 역시도 알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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