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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

자원하여 드린 예물 (출애굽기 35장)

by 멧풀다솜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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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격적으로 가나안을 향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제일 먼저 그들이 한 일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성막을 비롯한 각종 성물들을 만드는 일이었다.
모세는 이 일을 위하여 마음에 원하는 자가 필요한 예물을 드리라 말했고, 백성들은 모두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바쳤다.
금과 은 뿐 아니라 각양 각색의 실, 천, 그리고 어떤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솜씨들을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드렸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필요하신 것은 예물이나 성물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이다.
자원하는 마음은 곧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예물이 아니라 ‘재물’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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