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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QT)548

신뢰 (고후 7:2~16) 자신을 향한 비방과 오해, 그로 인해 불거진 갈등, 바울의 심정은 참담하기 그지 없었을 터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심정으로, 어린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그렇게 복음을 전하고 고린도교회를 세웠는데 고린도교인들의 배신(?)에 치가 떨리지 않았을까? 그런데 바울은 자신을 대적한 사람에 대해 고린도 교인들에게 용서하고 위로하라 권한다.(2:7) 고린도교회에 대한 바울의 깊은 애정은 고린도서 전반에 걸쳐서 바울이 얼마나 끈질기게 고린도 교인들에게 권면하고, 해명하며, 설득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바울은 편지와 더불어 디도를 보내지만, 디도가 돌아와 보고하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마케도니아(마게도냐)로 가다가 고린도교회에서 돌아오는 디도를 만나게 된다. 디도를 통해 좋은 소식을 들은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2016. 9. 9.
은밀하게 침투하는 죄 (삼하1장~11장) 또다시 오랜만에 올리는 묵상글입니다. 사무엘하 1장부터 11장 까지는 참으로 흥미 진진하면서도, 내 신앙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들이 있어 묵상하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 이스라엘 모든 왕들의 기준이 되는 왕, 그런 다윗의 유일한(?) 범죄이자 다윗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죄,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다." 1.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슬픔 사울이 죽었다. 다윗을 끈질기게 괴롭히고, 죽이고자 하던 그 사울이 아들 요나단과 함께 허망하게 죽었다. 다윗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이었고, 도우심이었고, 계획하심이었다. 그것을 믿었기에 다윗은 사울을 죽일 몇차례의 기회도 그냥 보냈다. 그런데 다윗의 반응은 기쁨도, 감사도 아닌 슬픔이었다. 사울과 요나단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 2016. 7. 30.
하나님의 뜻 (삼상 26:1~12) 사울이 다윗을 잡기 위해 십 광야 앞 하길라 산에 군사를 이끌고 와서 진을 쳤다.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정탐꾼을 보냈다. 과연 사울이 군사를 끌고 와 다윗을 잡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다윗은 그를 따르는 용맹하고 용기 있는 아비새와 함께 밤에 은밀히 사울 진영에 침투한다. 절호의 기회가 왔다. 사울 뿐 아니라 사울을 둘러싼 호위 무사들도 잠들어있다. 더구나 사울의 창은 사울의 머리 옆에 꽂혀있다. 아비새는 이를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찬스라 여겼다. 그래서 다윗에게 말한다. 하나님이 당신의 억울함을 아시고 그 원수를 갚게 하신날이 오늘입니다. 내가 사울을 죽이겠습니다. 두번 찌를 것도 없이 창을 한번만 내리 꽂으면 될 것입니다. 그랬다, 하나님이 다윗을 위해 그들을 다 잠들게 하신 것이다 (12절.. 2016. 6. 14.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 (눅8:26~39) 2016. 1. 31.
백부장의 믿음 (눅7:1~10) 2016. 1. 24.
하나님의 영광은 (눅4:1~13) 2016. 1. 20.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시42:5) 2016. 1. 20.
귀신들도 (눅4:31~44)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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