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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씨름 (창32장)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라반을 떠나 고향으로 가는 야곱의 발걸음은 무겁다. 형 에서를 만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었다. 야곱은 치밀하게 준비한다. 자신의 가족과 무리들을 두 무리로 나누어 가게 하고, 자신은 맨 뒤에 남아 하나님께 기도한다. 야곱의 기도는 곧 씨름으로 이어지고, 허벅지 관절이 탈골이 되어도 놓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갈구한다. 장자의 명분, 장자의 축복…. 야곱은 철저히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삶에 목숨을 걸었다. 그리고 결국 그 축복을 받아내고야 만다. 믿음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면,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면 살 수 없다고 매달리는 것. 그것이 진짜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리라 2022. 10. 21.
부자가 되는 길은 2022. 10. 15.
이삭의 축복 (창27장) 이방인의 딸과 결혼한 에서가 리브가는 못마땅하였다. 들로, 산으로, 사냥에만 매달리는 꼴도 보기 싫었다. 리브가는 얌전하고 사색하기 좋아하는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기를 원했다. 결국 리브가는 이삭의 눈이 어두워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여 야곱을 에서처럼 꾸민 뒤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장자의 축복을 받도록 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에서는 분노하며 야곱을 죽이고자 마음먹는다. 두번에 걸쳐 자신을 속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장자의 명분은 에서가 스스로 야곱에게 팔았다. 장자의 축복은 어머니인 리브가의 계획이었다. 에서는 분노에 휩싸여 상황파악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고 모든 분노를 야곱에게 쏟고 있는 것이다. 결국 리브가는 야곱을 자신의 오라버니인 라반의 집으로 피신시키며, 에서의 분노가 사그라들 때 .. 2022. 10. 15.
이삭의 우물 르호봇 (창26) 블레셋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흙으로 메꾸었었고, 이삭이 다시 파자 또 다시 메꾸었다. 이삭이 다른 곳에 우물을 파니 그곳 역시 메꾸었다. 이삭의 세력이 점점 강성해지는 것이 못마땅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삭은 그 때 마다 다른 곳에 우물을 팠고, 더이상 시비가 붙지 않게 되자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이라 정하였다. 악을 악으로 갚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움직인 것이다. 2022. 10. 14.
걱정하지 마라 2022. 10. 14.
도전 2022. 10. 13.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 (창25)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겐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이 있었다. 에서는 형이었고, 사냥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야곱은 조용한 성격이라 말하고 있다. 서로 장자가 되기 위해 어머니인 리브가의 태 속에서 부터 싸운 두 사람은, 결국 에서가 사냥을 하고 돌아와 한참 허기질 시점에 야곱은 미리 팥죽을 쑤어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에서가 죽을 좀 달라 하자 야곱은 장자의 명분을 팔라 하였고, 배가 고팠던 에서는 흔쾌히 이를 수락하고 팥죽을 먹게 된다.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자녀, 약속의 장자의 명분을 에서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야곱은 간절히 원하는 소중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막연한 이상 속 이야기가 아닌 실질적이고도 현실적이며, 내게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야곱은 이것을.. 2022. 10. 13.
스스로를 비웃는 법을 배우라 2022. 10. 12.
리브가를 만나다 (창24) 아브라함은 늙어 기력이 쇠하여지자 자신의 아들 이삭을 결혼시키려 한다. 이삭의 아내는 다른 민족이 아닌 자신의 친족 중에서 구하고자 자신의 하인에게 이를 부탁한다. 믿음의 아들인 이삭이 하나님의 민족을 이룰 것이란 생각에 이방인과 섞이지 않기 위함이었다. 아브라함의 충직한 하인은 주인의 말을 따라 나홀의 성 우물가에서 하나님께 이삭의 신부를 쉽게 구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기다렸다는 듯 기도를 마치기 무섭게 리브가가 등장한다.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과 인도하심, 그리고 준비하심은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하인의 믿음과 기도로 완성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준비하심을 믿는다는 것은 믿고 기다리는 것 뿐 아니라 인도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리라 2022. 10. 12.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아브라함 (창23장) 거저 얻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지낼 막벨라굴을 사려한다. 그런데 땅 주인이 밭과 굴을 모두 아브라함에게 줄 터이니 편하게 장사지내라 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기어이 제 값을 치르고 그 땅과 굴을 사서 장사지낸다. 얼핏 눈 앞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으나, 아브라함은 기어이 값을 쳐 주어 훗날 분쟁이 될 여지를 없앤 것이다.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정당한 대가를 얻는 것.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2022. 10. 11.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있다. 2022. 10. 11.
여호와 이레 (창22) 완전한 믿음의 조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브라함 늙으막에 얻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 이삭. 그 귀한 이삭을 바치라 명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아브라함의 모습은 지나칠정도로 단호하고 지체 없이 그 명령을 이행한다. 아침 일찍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번제에 쓸 장작을 준비하고 길을 떠난 뒤, 자신을 만류하지 못하도록 하인들을 두고 이삭과 함께 산에 오른다. 번제에 사용할 양을 묻는 아들의 질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 대답한다. 아들 이삭을 결박하고 번제로 바치려는 아브라함의 모습에 얼마나 급박했던지 하나님의 사자가 급히 내려와 아브라함을 만류한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말 처럼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양으로 번제를 드리게 된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의 계획과 언약, 그리고 준비하심에 관해 아브라함은 .. 2022. 10. 10.
마음의 색 2022. 10. 10.
야핏 사이클 스피닝 25일차 몸의 변화 야핏 사이클로 스피닝 운동을 한 지 25일, 처음에는 20분 타는 것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하루 평균 40~60분 정도는 꾸준히 타고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조금 더 타게 된다. 1. 생활패턴의 작은 변화 사실 운동이라는 것을 매일 하기 시작하면, 생활패턴이 작은 부분이지만 변하기 시작한다. 한창 야외에서 미니벨로 라이딩을 즐기던 시절에는 한겨울에도 시간이 되면 어김 없이 자전거를 끌고 달리곤 했었다. 야핏을 하게 되면서 출석 마일리지, 운동 마일리지에 현혹(?)되다 보니 하루도 빠짐 없이 타게 되고 그것이 매일 운동하는 습관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주말, 공휴일에 딱히 할 게 없고 심심하다 싶으면 어느새 야핏 사이클에 앉아 페달을 돌리게 되고, 그렇게 해서 쌓인 마일리지를 볼 때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 .. 2022. 10. 9.
훈민정음 서문 풀어쓰기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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